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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안동주선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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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발리슛 작성일 12-10-06 18:35 조회 3,072 댓글 6
 
첨부 9월 편지.docx (600.0K) 155회 다운로드 DATE : 2012-10-06 18:35:44
샬롬~! 우리 주님 예수님의 아름다운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야기 단기 선교팀 이야기

   지난 여름은 단기선교팀들과 함께 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우선 6 26()부터29()까지 자카르타 늘푸른한인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2 3일 동안 빨렘방 지역의 교회들을 섬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오지 마을에 있는 교회를 방문하여 필요한 생필품과 약품을 나누어 주고, 무료로 미용봉사와 혈압, 당뇨 치수를 체크해 주는 의료봉사를 실시했는데, 현지인들을 도울 수 있는 또다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7 9()부터 17()까지 선한목자교회 젊은이교회 청년들과 함께 슬라웨시 섬의 마카사르(Makasar)와 토라자(Toraja)지역에 있는 교회들과 고아원, 직업 훈련학교 등을 방문하여 함께 예배드리고 섬기는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카르타지역의 인도네시아 감리교회 청년연합회와 함께 선교축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이 사역, 예배 사역, 의료 사역 등 많은 사역을 열심을 다해 준비해 온 청년들이 너무도 감사했고, 함께 하는 매 순간 순간이 주님과 동행하는 아름다운 시간들이었기에 더욱 이 청년들과의 만남이 기쁨이었고 감사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선한목자교회 아펜젤러선교학교팀(7 18()~ 24())과의 여정은 기도를 심는 정말 의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생후 11시간된 갖난 아기, 바로 2주전에 낙태를 경험한 자매,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등 하나님께서 기도가 필요한 자리로 우리를 인도하셨고, 온 마음과 정성을 모아 드린 기도를 통하여 주님의 사랑이 그분들에게 흘러가는 은혜가 누리게 하셨습니다.

   이번 여름, 특별히 7월 한달은 단기선교팀들과 함께 하다보니 가족들과 계속해서 떨어져 지냈습니다. 전부가 처음부터 제가 함께 하기로 계획되었던 일정들은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보내시어 그분들을 섬기게 하셨고 놀아운 은혜와 거룩한 도전을 받는 귀한 시간들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 한분이면 충분합니다라고 고백하시는 그분들의 믿음의 고백을 들으며 선교사로서 이 땅에서 제가 무엇을 붙잡고 나아가야 할 지 다시한번 점검하고 결단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함께 했던 단기선교팀원들이 한국에 돌아가서도 이 곳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은혜를 붙들고 더욱 뜨겁게 더욱 구체적으로 이땅을 위해 기도해주실 것을 생각하니 기쁨이고 감사입니다.

 

이야기 새학기 이야기

   7월의 새 학기를 시작하며, 담임교사보다는 1학년 전담 상담교사로 일해 줄 것에 대한 제안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저희의 생각과 다른 방향이었기에 조금 머뭇거렸지만, 지금생각하니 그것도 감사입니다. 1학년 아이들 전체를 품게 되었으니까요. 우리의 생각보다 크신 주님을 언제나 다 이해할까요?

   지난 학기를 마치면서 이정란님이 후원하신 9벌의 한복을 전달하기 위해 학교 이사장이신 디온 목사님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기증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고, 답례와 감사의 말도 하나님께 드릴 것을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잠시 학교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민망한 마음이 가슴에 가득해졌습니다. 머리도 히끗히끗하고, 덩치도 산만한 저와 디온 목사의 눈에서 눈물이 자꾸 나오는 것입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독교학교 하지만 기독교 문화라곤 찾아볼 수 없는 학교, 빨렘방 사람들은 메소디스트가 그냥 학교 이름인 줄로만 압니다. 그래서일까요, 디온 목사님의 눈물이 제 가슴에서도 흐릅니다, 어쩜 이건 주님의 눈물입니다.

“요즘 학교를 세워나가는 일이 혼자만의 싸움으로만 느껴져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정말 저희를 위해 지원해주는 누군가가 한국에 있다는 것이 말 못 할 감동입니다.(이사장으로 계신 디온 목사님의 고백)

그래서 아내와 저도 학교에 기도 모임를 통해 예배가 세워지고 아름다운 크리스찬 문화가 세워져야 함을, 그리고 학교가 크리스찬의 모범이 되는 아이들이 훈련받고 더 굳건히 세워져 나가는 터전이 되어야 함을 나눴습니다. 15%의 크리스찬들 중 절반 정도는 학교예배에 나오고 싶어하지도, 크리스찬임을 밝히고 싶어하지도 않은 분위기의 학교에서 기도로 준비된 예배를 통해 주님을 만나고, 말씀을 통해 훈련된 그리스도인이 나오기를 위해 함께 일할 것에 대해 마음을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나눴을 뿐인데주님은 주님이 흘러가게 하십니다.

   그리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함께 학교를 위해 기도 할, 예배를 섬길 친구들을 찾는 공문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약속한 기모 모임시간한명 그리고 두명 함께 기도하고자 아이들이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엘리야에게 남은 자 700인과 같은 느낌입니다. 기도모임이 끝날 때까지 16명의 아이들이 왔습니다. 모임을 시작하려는데 난데없이 비가 옵니다. 땅이 젖고 머리도 젖고, 옷도 젖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항의 했습니다. ‘첫 모임인데 아이들이 집에 가 버리면 어떻게 하라고 비를 주십니까?’ 주님이 깨달음을 주십니다. ‘지금 너희들 너무나 마른 건기가 아니냐? 너희에게 비가 필요하지 않느냐?’ 놀라운 깨달음의 은혜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저희에겐 성령의 비가 필요합니다. 너무나 필요합니다. 주님이 필요합니다. 주님의 일하심이 필요합니다. 그렇습니다. 저희는 아주 오랫동안 메마른 땅과 같습니다. 더 내려주십시오! 주님 마음껏 일하시 옵소서. 기대됩니다. 주님~!!”

   이렇게 시작된 기도모임이 한 달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예배에 더해갑니다. 일어나서 어색한 몸놀림으로 춤추려합니다. 기적입니다. 기도모임은 화요일, 목요일 오후 방과 후 한 시간반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기도 모임팀에서 예배를 섬기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이 예배에 더해가고 있습니다. 예배 가운데 성령님이 일하시고 계십니다. 악기가 형편없고, 예배 장소가 열악하며, 예배가 재미 없다던 아이들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 예배 준비하기 어렵다던 아이들이 예배준비를 위해 시간을 내려 애쓰고 있습니다. 기도모임에 특별함이 있는 것 같다며 믿지 않는 다른 종교 친구들도 오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아니라 중보 기도의 힘입니다. 아니, 우리보다 이 일에 앞장서서 나아가시는 주님을 봅니다. 목마른 영혼에 생수를 더하시고, 지친 아이들의 영혼을 치유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애끓는 사랑이 저희를 움직입니다. 주님의 사랑입니다.

   주님이 그 일들을 이뤄나가시를 원합니다. 이 학교 안에 주님을 찬양하고 만나는 일들이 만연해 지도록그렇게 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아직은 기도모임이 시작에 불과하지만, 이 모임을 통해 학교를 뒤흔드시고, 학교 안에 믿는 이들을 더하게 하실, 빨렘방 안에 건강한 그리스도인을 세우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배는 무슬림들이 모스크에서 예배드리는 시간인 금요일 11시에 열립니다.

   주님! 기도의 동역자들이 더해 가게 하옵소서. 주님, 다음 발걸음도 인도해 주십시오. 어떻게 이끌어야할지 알려주십시오. 건강과 지혜를 더 해 주옵소서. 정말 주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

 

이야기 인도네시아 감리교회 이야기

    지난 6 20()~24(주일) 인도네시아 감리교회 제2연회 회의가 빨렘방에서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연회에선 제가 사역하고 있는 빨렘방지역 교역자들의 임지 이동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빠시르 뿌띠(Pasir Putih)교회는 시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도 미자립이고 교회사택이 너무 작고 불편해 목회자들이 오기를 꺼려했던 곳인데 이번에 목회자가 공석이 되었습니다. 주일엔 장년이 30여명, 주일학교 아이들이 8명 정도 모이는 아주 작은 교회로, 아직 정부로부터 공식 허가를 받기에는 턱도 없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교회 주변엔 벽돌과 기와를 굽는 가마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데 대부분의 교인들은 그곳의 노동자들이거나 근처 다른 작은 공장 노동자들입니다. 저희 가정은 언제까지가 될 지 모르겠지만 담임목회자가 부임하기 전까지 이곳에 정규적으로 방문하여 섬기기로 하였습니다. 주님 안에서의 만남이 기쁨이 됩니다. 특별히, 8명의 주일학교 아이들의 까만 눈동자는 아내의 마음을 민망하게 했고, 결국 아내는 주일학교 예배를 섬기기로 했습니다. 작년 예성, 예강이의 초등학교 진학으로 학교 교사 비자를 내려놓고, 심한 우울증과 정신적 육체적 한계로 어려워했던 아내에겐 사람의 생각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계획이고 은혜입니다.

 
 
[ 기도제목 ]

1.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 무슨 일을 하든지 늘 예수님과 함께 하는 친밀함의 은혜가 있길….

2. 매주 화, 목요일에 모이는 학교를 위한 중보기도모임 가운데 날마다 더하시는 성령의 은혜가 있기를

   그리하여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어지고 함께 예배드리는 학생들 가운데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3. 1학년 전담 상담교사의 일과 한국어 수업이 복음을 전하는데 더욱 유용하게 사용되어질 수 있도록

   안동주선교사에게 지혜와 체력과 열정과 기름부으심을 더하소서.

4. 빠시르 뿌띠교회 사역 가운데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이 있길

5. 예성, 예강이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더욱 즐겁게 교제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사랑과 지혜를 더하소서.

 

 

2012 9 26 () 인도네시아 빨렘방에서 안동주,이지혜,안예성,안예강 드림

 
발리슛

홈페이지 개편 축하드립니다.... ^^ 사진도 올리려 했는데 자꾸 에러가 나네요... 제 컴이 문제인지... ^^

댓글의 댓글
관리자

사진 올림에 따른 에러에 대하여...
선교사님 올리려던 사진이 jpg화일이 아닌 다른 화일은 아니었는지요?
사진은 jpg화일로 올릴 수 있습니다.
^^*

관리자

선교사님 반갑습니다. 홈페이지 개편에 따라 운영상 약간 차이가 있네요. 곧 문제해결하여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날센돌이

안목사님,오랜만에 소식을 접합니다. 식구들 모두 편안하시지요. 기도내용대로 모두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특별히 예성이와 예강이가 다른 친구들과 잘 적응하여 학교생활 잘하길  바랍니다. 계획하시는대로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발리슛

정말 오랫만이네요 장로님... ^^ 평안하시죠???? 섹소폰 연주 꼭 들어보고 싶네요... ^^

미소천사

안동주선교사님.이지혜사모님.예성이 예강이 위해 늘~ 기도 하고 있습니다.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모든 기도제목이 응답되도록 더 꾸준히 기도 하겠습니다.♥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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